[지구촌톡톡] 같은 듯 다르다…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방문 여행기 外
세계적인 체인 식당들도 특정한 나라에서만 느끼고 맛볼 수 있는 메뉴나 분위기가 있기 마련이죠.
미국의 한 사진작가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체험한 내용을 담은 책이 출간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
▶ 같은 듯 달라요…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방문 여행기
"후지산, 암스테르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리 샹젤리제 맥도날드, 한국 경주"
맥도날드 매장의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이 남성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남기는 사진작가 게리 허(Gary He)씨입니다.
무려 6개 대륙, 55개국의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갔다는데요.
왜 굳이 맥도날드 매장만 찾아다니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맥도날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 체인입니다. 새 메뉴를 추가할 때마다 시장을 변화시키죠. 그래서 맥도날드가 전 세계에서 뭘 하는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인류의 초상화와 같습니다."
매장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메뉴를 주문해 먹어보기까지 한다는데요.
나라마다 현지화한 핵심 메뉴들을 맛보는 재미도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필리핀의 맥스파게티입니다. 필리핀에서 달콤한 마리나라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는 아이들의 생일 파티에서 필수품입니다."
그가 다닌 세계 여러 곳의 맥도날드 매장 그리고 음식, 문화가 반영된 사진은 올해 11월 '맥아틀라스'(McAtlas)라는 책으로 출간되는데 맥도날드의 후원 없이 제작된 거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 궁금해지네요.
▶ 화려함과 정열의 끝판왕…브라질 '보이 붐바' 축제
흥 넘치는 관중들과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댄서들.
브라질 '보이 붐바' 축제 현장입니다.
아마존 전통문화를 기념하는 연례 축제로 리우 카니발 못지않게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브라질어로 '보이'는 소를, '붐바'는 소의 발길질을 가리켜 '보이 붐바'는 소를 흉내 낸 춤을 의미하는데요.
이 축제의 특징은 홍팀-청팀이 춤 대결을 펼쳐 관중들의 투표로 우승이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춤사위가 더 열정적으로 느껴지는 거 같죠.
역시 삼바 하면 브라질, 열정 하면 브라질이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맥도날드 #보이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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